인텔 "울트라 200H/HX 전력효율·AI 성능, AMD·퀄컴 압도"

AI PC·노트북 울트라 프로세서 발표…전력 와트당 성능 강조
"성능 경쟁 지나 효율성 시대, 배터리수명 소비자경험 직결"

방승재 인텔코리아 상무가 인텔 테크 데이 미디어 간담회 발표자로 나서 발언하고 있다. ⓒ 뉴스1 김민석 기자
방승재 인텔코리아 상무가 인텔 테크 데이 미디어 간담회 발표자로 나서 발언하고 있다. ⓒ 뉴스1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인텔 코어 울트라(Ultra) HX 제품은 (엔비디아의) 최신 GPU와 함께 동작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전력효율을 보면 동급모델에서 퀄컴보다 와트당 성능이 50% 더 높고 AMD보단 25% 더 높습니다."

방승재 인텔코리아 상무는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5층에서 열린 '인텔 테크 데이 미디어 간담회'에서 "자사의 새로운 프로세서가 AMD·퀄컴 등 경쟁사 모델보다 전력 효율성과 인공지능(AI) 성능에서 앞서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본문 이미지 - 방승재 인텔코리아 상무가 인텔 테크 데이 미디어 간담회 발표자로 나서 발언하고 있다. ⓒ 뉴스1 김민석 기자
방승재 인텔코리아 상무가 인텔 테크 데이 미디어 간담회 발표자로 나서 발언하고 있다. ⓒ 뉴스1 김민석 기자

방 상무는 "(HX 시리즈는) 전문가를 위한 최고의 프로세스답게 AMD HX375 모델보다 멀티 코어 성능이나 레이 트레이싱 성능, 유체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부분에서 우세하다"면서 "성능 비교표에서 싱글 코어는 대략 5% 이상 우위를, 멀티코어에서는 30%~60%까지 우세한 부분들이 인상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게임 성능도 전 세대 대비 와트당 성능이 40% 이상 높아 함께 동작하는 GPU에 엄청난 전력 여유를 제공한다"며 "과학, 금융, 머신러닝 등을 포함한 20개 이상 워크로드에서도 경쟁사보다 평균 23% 정도 앞서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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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승재 인텔코리아 상무가 인텔 테크 데이 미디어 간담회 발표자로 나서 발언하고 있다. ⓒ 뉴스1 김민석 기자

인텔은 이날 HX 시리즈와 함께 '인텔 코어 울트라 200(코드명:애로우 레이크) H'도 소개했다. 200H 시리즈는 이전 세대 대비 △게이밍 성능(최고 22%) △싱글스레드 성능(17%) △멀티스레드 성능(19%)을 각각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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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승재 인텔코리아 상무가 인텔 테크 데이 미디어 간담회 발표자로 나서 발언하고 있다. ⓒ 뉴스1 김민석 기자

방 상무는 "200H 시리즈는 "일반 생산성 작업에서 와트당 성능은 AMD 대비 22% 높았고 AI 작업에선 31% 향상된 효율성을 보였다"며 "성능 코어(P-코어)와 효율 코어(E-코어)의 최적화 조합이 작업 유형에 따라 더 효율적으로 전력을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에 AI 작업 처리를 위한 전용 NPU(Neural Processing Unit·통합 신경 처리 장치)를 통합해 CPU와 GPU의 전력 소모 부담을 더 줄였다"며 "코어 수 증가(최대 14코어(6P+8E) 탑재)에도 높은 전력 효율성을 나타내는 건 자사 기술력을 집약한 결과다. 특히 7나노 공정 기술을 적용해 이전 세대 대비 높은 성능에도 발열을 낮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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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승재 인텔코리아 상무가 인텔 테크 데이 미디어 간담회 발표자로 나서 발언하고 있다. ⓒ 뉴스1 김민석 기자

그는 "뛰어난 AI PC는 뛰어난 PC로부터 시작한다"며 "프로세서 성능을 단순히 비교하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얼마나 효율적으로 성능을 끌어내는지가 중요한 지표가 됐다"고 했다.

또 "특히 배터리 수명이 중요한 노트북 시장에서 와트당 성능은 소비자 경험에 직결되는 요소"라고 덧붙였다.

방 상무는 마지막으로 올해 연말 18A 공정 기반 차세대 노트북용 프로세서 '펜서레이크'(Panther Lake) 출시를 예고했다.

이날 행사엔 최신 인텔 AI PC용 프로세서를 탑재한 △삼성전자 갤럭시 북5 프로 △LG전자 그램 프로 등을 포함해 △델 △레노버 △에이서 △에이수스 △HP △MSI 등 노트북 신제품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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