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숙박 O2O 전문기업 야놀자는 호텔나우를 인수했다고 18일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2013년 10월 론칭한 호텔나우는 고객과 호텔의 공실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국내 최초 '호텔 당일 예약' 모바일 서비스다. 당일 체크인부터 최대 30일까지 미리예약이 가능하며, 국내 최저가 타임커머스 형태로 제휴된 호텔 및 리조트수는 전국에 2000여개에 이른다.
지난 4월에는 급증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중국어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인수로 야놀자는 모텔, 펜션 등의 중소형 숙박 분야에서 한단계 나아가 최고급 5성급 호텔까지 아우르는 종합 숙박기업으로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이수진 야놀자 대표는 "이번 인수는 단순히 회사가 합쳐진다는 의미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숙박 O2O 시장 최초의 종합서비스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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