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농기계 업체 TYM(002900)과 자회사 TYMICT는 SK C&C와 '농기계 상태 예측 및 모니터링' 사업 추진 계약을 추가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6월 체결한 '생성형 AI 기반 디지털 농업 추진 업무협약'을 구체화한 내용 중 하나다. 농기계 상태 예측 및 모니터링 서비스를 개발하고 사업화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3사는 사업 추진 계약 체결에 따라 농기계 상태 예측 및 모니터링이 가능한 텔레매틱스 앱과 관제 서비스 연동을 위한 API 또는 AI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적극적인 기술 협력을 통해 이를 상품화하고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등 제휴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TYM과 TYMICT는 해당 서비스 개발을 위해 농기계를 포함한 농업 전반의 전문 지식과 고객 및 서비스 이력 데이터를 SK C&C에 제공한다.
서비스 개발 후에는 텔레매틱스 앱에서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연동하고 품질을 제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 국내외 상품화와 마케팅, 영업, 홍보 관련 업무를 진행한다.
SK C&C는 서비스 개발을 총괄 관리한다. 농기계 상태 관련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한 IT 도구 등을 TYM과 TYMICT에 제공하고 이를 통해 전달받은 각종 데이터를 서비스에 반영하는 등 개발 부문을 주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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