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한샘(009240)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서울시 복지지원 증진 및 민간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날(25일) 서울 마포구 서울복지타운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연의 한샘 기업문화팀 부장, 황수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실장 직무대리, 김상엽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한샘은 협약을 통해 비영리 법인 및 사회복지시설이 필요한 가구를 직접 선택 및 신청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자원공유 플랫폼 e-자원공유를 통해 가구를 전달하며 올해 4000만 원 상당의 가구를 시작으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기부한 가구에 대한 탄소 감축 기여량을 측정해 지속 가능한 환경 경영에도 앞장서겠단 목표다.
한샘 관계자는 "협약을 계기로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 및 나눔 실천은 물론 환경 보호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샘은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국내 가구 업계 최초로 환경경영 시스템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온실가스 관리 기준을 협력사 등 사업장 밖에서 발생하는 기타간접배출로 확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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