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창업진흥원은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친환경 에너지 분야 창업기업 공동 육성을 위해 에어리퀴드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에어리퀴드는 1902년에 설립된 글로벌 산업가스 분야 선도기업으로 수소 에너지, 이차전지 및 가스 분석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이다.
화석연료에서 친환경·신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창업진흥원과 에어리퀴드는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혁신적인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협력한다.
특히 에어리퀴드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해 수소 에너지, 이차전지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기술 향상과 사업 성장을 이루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우수 창업기업 모집 및 선발 △창업기업 제품·서비스 개발 및 기술 고도화 지원 △창업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기타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상호 정보 교류 및 협력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한다.
니콜라스 푸아리앙 에어리퀴드 대표는 "창업진흥원과 협력해 한국 창업기업과 협업 기회를 갖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종필 창업진흥원 원장은 "업무협약으로 국내 에너지 분야의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창업진흥원은 역량 있는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대기업과 협업해 혁신을 이끌고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경원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정책관은 "한국 정부가 신산업 분야 유망 스타트업 육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인 에어리퀴드와 협력하게 돼 대단히 뜻깊다"며 "정부는 혁신 스타트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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