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경동나비엔(009450)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25% 껑충 뛰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매출도 전년도에 이어 연속으로 1조 원을 넘겼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경동나비엔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 3539억 원으로 전년 동기(1조 2043억 원) 대비 12.4%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26억 원으로 25.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238억 원으로 49% 늘었다.
경동나비엔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400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37억 원으로 3.1% 감소했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482억 원으로 115% 늘었다.
경동나비엔은 "북미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매출이 증가했다"라며 "물류비 등 비용 감소와, 환율 효과의 영향으로 인해 영업이익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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