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M 네덜란드, 애플 나의 찾기 기능으로 수하물 찾는다

분실·지연 수하물 신속 확인 가능

본문 이미지 - 애플 '나의 찾기' 물품 위치 공유 기능(KLM 네덜란드 제공)
애플 '나의 찾기' 물품 위치 공유 기능(KLM 네덜란드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KLM 네덜란드 항공이 애플의 '나의 찾기(Find My) 물품 위치 공유' 기능을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나의 찾기 서비스'는 블루투스 무선 기술을 활용해 분실한 기기 또는 근처에 자리한 물품을 감지하고 근접한 위치를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기능이다. 모든 정보는 종단간 암호화 방식으로 처리해 애플조차 확인할 수 없다.

이번 기능 도입으로 KLM 항공 탑승객은 수하물 분실 및 지연 시 에어태그(AirTag) 또는 나의 찾기 네트워크 액세서리 위치를 KLM 항공 고객 서비스 센터와 공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KLM 항공은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수하물의 위치를 파악해 문제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해당 기능 이용을 희망하는 탑승객은 우선, 위치 공유를 위해서 아이폰, 아이패드 또는 맥의 나의 찾기 애플리케이션에서 물품 위치 공유 링크를 생성한 후 수하물 분실 신고 온라인 페이지에 첨부하면 된다.

공유한 정보는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을 위해 수하물을 탑승객에게 반환하는 즉시 비활성화하며 7일이 지나면 자동으로 만료된다. 탑승객은 이보다 앞서 언제든지 공유를 중단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아이폰 운영체제(iOS) 18.2, 아이패드 운영체제(iPadOS) 18.2, 맥 운영체제(macOS) 15.2 이상 버전이 설치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바리 테르 보르트 KLM 네덜란드 항공 최고 경험 관리자(CXO)는 "KLM은 고객 여행 경험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위치 공유 기능 도입을 통해 수하물 관련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추적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과 업무 부담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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