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동희 김성식 기자 = 현대차(005380) 재경본부장 이승조 부사장은 24일 올해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단순한 원가 절감이 아닌 투자 우선순위와 효율성에 입각한 생산 능력(CAPEX), 운영비용(OPEX)을 최적화하는 컨틴전시 플랜을 수립하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의 최대 강점인 수익성 기반의 거점·차종별 생산 판매를 최적화하겠다"며 "기존 앨라배마 공장과 신규 가동한 HMGMA의 생산 효율화를 통한 원가 절감, 중장기적으론 부품 소싱과 물류를 포함한 미국 현지화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관세에 따른) 수익성 악화 영향은 불확실성이 너무 커서 구체적인 수치를 말하기 어렵다"며 "불확실성이 제거되면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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