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인지경험디자인랩, 홍콩 HKDI 갤러리 Episode Zone 전시 성료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는 테크노디자인대학원 인지경험디자인랩(HIIX Lab)이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올해 4월 13일까지 홍콩디자인교육원(HKDI) 산하 HKDI 갤러리에서 진행된 글로벌 전시 'IITERNITI + U'에 참여해 전시의 핵심 섹션인 ‘Episode Zone’의 기획 및 작품 전시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AI 엔터테인먼트 기술기업 Pulse9과 협업해 기획된 이번 전시는 Pulse9의 세계 최초 AI 기반 가상 아이돌 그룹 IITERNITI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Pulse9 박지은 대표와 국민대 허정윤 교수의 공동 마스터 렉처로 시작한 전시에서 허정윤 교수는 '생성형 AI 시대, 디자이너의 미래 역량'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디자이너가 갖추어야 할 창의성, 기술 수용력, 전략적 사고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인공지능 시대의 미래지향적 디자인 교육의 방향성을 제안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본문 이미지 - Master Lecture에서 발표 중인 허정윤 교수 / 사진=국민대  제공
Master Lecture에서 발표 중인 허정윤 교수 / 사진=국민대 제공

국민대 인지경험디자인랩(담당교수: 스마트경험디자인학과 허정윤)은 데이터 기반의 가상 행성 ‘AIA’에서 지구로 온 IITERNITI 멤버들의 사랑과 평화를 향한 미래지향적 여정을 중심으로 한 전시의 내러티브를 구성했다.

새로운 여정을 데이터, 알고리즘과 같은 무(0)에서 시작된 존재가 변화의 과정을 통해 지구와 연결되는 공감과 사랑의 실체적인 유(1)로의 창조라는 'Zero to One'의 키워드를 통해 구체화했다. 또한 다양한 여정들을 삽화 형식으로 재구성해 함께 공감한다는 의미로 전시의 제목을 EPISODE ZONE으로 표현했다.

본문 이미지 - Episode 전시회 포스터 / 사진=국민대 제공
Episode 전시회 포스터 / 사진=국민대 제공

이번 전시는 단순한 시각적 재현을 넘어 생성형 AI(Generative AI)를 활용해 감각적으로 재해석된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내러티브 경험을 선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AI 기반 전시 기술 전문 기업 '더안(The Hon)'의 전빈 대표가 기술 자문으로 함께 참여해 미디어 콘텐츠 구현 및 기술적 완성도 확보에 기여한 바 있다.

한편 국민대 인지경험디자인랩(HIIX Lab, Human-Intelligence Interaction & User eXperience Design Lab)은 인간과 지능형 시스템 간의 상호작용, 그리고 사용자의 인지적 경험을 주제로 연구하는 국민대 테크노디자인대학원 소속 연구실이다.

인간-AI 협업을 기반으로 디자인 방법론, 사용자 경험 및 인터랙션 개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2020년부터 생성형 AI를 활용한 아트워크 전시를 꾸준히 선보이며 디지털 시대의 창의성과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탐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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