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정기선 HD현대(267250) 수석부회장이 울산 HD현대중공업을 찾아 한국 조선업 발전을 위해 노사가 함께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정기선 부회장은 지난 15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방문해 노동조합 사무실을 찾았다.
정 부회장은 한국 조선업이 미국의 협조 요청을 받는 상황에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사 협력을 요청했다.
정 부회장은 "요즘 국내외에서 조선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백호선 지부장도 "정 수석부회장의 쉽지 않은 방문 결정에 고마운 마음을 표한다"며 노사 화합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내달 중순 임단협을 앞두고 있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최근 3년 연속 임금 협상을 연내 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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