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국내 철강사 첫 美 원자력 소재 공급사 품질 인증 획득

원전 건설 강재 신뢰도 확보

본문 이미지 -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전경(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전경(현대제철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현대제철(004020)은 국내 철강사 최초로 미국기계기술자협회(ASME)의 원자력 소재 공급사 품질시스템 인증인 QSC(Quality System Certificates)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ASME QSC는 원자력 발전소와 관련 산업에 쓰이는 재료와 부품의 품질보증체계를 평가하는 세계적인 인증제도다.

현대제철을 철근‧형강·후판으로 글로벌 원자력 산업의 까다로운 품질 요구를 충족했다. 앞으로 원전 건설과 유지보수용 강재에 대한 신뢰도를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원자력용 제품이 세계적 수준의 품질에 도달했다"며 "철저한 품질 관리와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안전성을 신뢰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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