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어 중동도 '증설'…숨못쉬는 석화업계 "정부 지원 절실"
석유화학의 공급과잉 사태가 2028년까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소비 예상치를 넘어서는 중국과 중동 등 글로벌 증설 폭탄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수익성 하락 장기화가 예상되면서 우리 기업의 빠른 구조조정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18일 한국무역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28년 글로벌 에틸렌 연간 생산능력 예상치는 2억 6900만 톤이다. 수요는 2억 1000만 톤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글로벌 에틸렌 연산은 올해 2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