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서울 중구 에너지 솔루션기업 '댄포스코리아'에서 외국인투자기업(외투기업)의 국내 투자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간담회에는 더블유스코프코리아, 대기포레시아, HP프린팅코리아 등 기업이 참석했다. 안병수 외국인직접투자연구센터장과 정재훈 헤브론스타 스트레티지 컨설턴트 부사장, 김영우 린벤처스 대표, 배상수 한국벤처투자 팀장 등은 전문가로 함께 자리했다.
산업부는 국내 진출 외투기업과 국내 산학연과의 연계·협력을 통해 외투기업 R&D를 촉진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 중이다. 지난해 외투기업 전용 글로벌산업기술연계 R&D사업을 신설했고 올해는 예산을 종전 15억원에서 2배 이상 늘린 35억원으로 확대했다.
3월 중에는 R&D 참여기업 모집하는 신규 과제를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또 투자 현금지원 국비지원율을 비수도권 기준 기존 60%에서 75%로 상향하고, 첨단전략기술R&D센터에 대한 현금지원 최대한도를 지난해 40%에서 올해 75%까지 확대했다.
유법민 산업부 투자정책국장은 "외투기업의 사업 확대가 국내 산업의 첨단기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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