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현 현대제철 사장 "美 투자 검토…감산, 수주량 맞춰 조절"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왼쪽)과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14일 철강업계 신년인사에 참석했다.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왼쪽)과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14일 철강업계 신년인사에 참석했다.

(서울=뉴스1) 김종윤 최동현 기자 = 서강현 현대제철(004020) 사장은 14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철강업계 신년인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미국 현대차 공장에 직접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전기로 방식의 제철소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확실한 그룹사 고객사를 두고 있는 만큼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판단도 깔려 있다.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대응 성격도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모든 수입품에 10∼20% 관세를 부과하는 보편 관세를 예고했다. 수출 대신 현지 생산이 수익성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다.

최근 현대제철은 전방산업인 건설업 시황 악화로 일부 제품의 공장 가동을 줄이고 있다. 서 사장은 "감산은 수주량에 따라 조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passionkjy@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