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식용유 넣더니 티켓값 올린다고?…'발등의 불' 항공 탈탄소[SAF시대①]

내년부터 EU 공항 지속가능항공유 2% 혼유 의무화…유럽 항공사, 항공권값 인상
산업재편 중인 한국, SAF 대응 늦어…대한항공 내년 최대 229억 추가비용

편집자주 ...글로벌 탄소중립 움직임은 항공산업도 예외가 아니다. 당장 내년부터 유럽연합이 역내 공항에서 탄소배출을 대폭 줄인 친환경 연료인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일정 비율 섞어쓰도록 의무화하고, 이 비율을 점진적으로 높여나가기로 했다. 미국 등 주요국도 마찬가지다. SAF 시대를 맞이하는 해외 현황을 살펴보고 국내 항공업계 및 정부 대응을 4차례로 나눠 점검해본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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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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