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맛집' 노리는 투썸…'피치생·금귤생' 디저트 라인업 확장

17일 미디어 시식회 진행, 떠먹는 피치생·금귤생 등 신제품 4종 선봬
'과일생' 사계절 라인업 구축…딸기 맛집에서 '과일 맛집'으로

본문 이미지 - 투썸플레이스 미디어 시식회에서 선보인 신제품.
투썸플레이스 미디어 시식회에서 선보인 신제품.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투썸플레이스가 메가 히트 디저트인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의 뒤를 잇는 신제품으로 '피치생'과 '금귤생'을 선보였다. 스초생을 통해 디저트 강자의 입지를 다진 만큼 과일 디저트 라인업을 확장해 고객 접점을 넓히려는 전략이다.

투썸플레이스는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점에서 '미디어 시식회'를 열고 △떠먹는 피치생 △금(金)귤생(쁘띠) △애플망고 피치 프라페 △커피 쿠키 프라페 등 디저트와 음료 신제품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시즌 한정이 아닌 정식 라인업으로 비시즌에도 디저트 수요를 꾸준히 공략하겠다는 투썸플레이스의 전략이 반영됐다.

이번 시리즈 중 가장 눈길을 끈 신제품은 '금귤생'이다. 금귤생은 올해 투썸플레이스의 '과일생'(과일+생크림) 컬렉션의 첫 주자로 금귤 만다린 콤포트를 중심으로 달콤한 금귤 생크림이 샌드돼 있으며, 케이크 상단에 큼직한 귤 조각을 듬뿍 올려 시각적인 만족도까지 더했다.

특히 홀케이크뿐만 아니라 이를 그대로 축소한 '쁘띠 케이크' 형태로도 함께 출시돼 1인 고객 또는 소용량 소비자 수요를 반영했다. 실제 지난달 출시된 금귤생은 한 달 동안 빠르게 판매 순위를 끌어올리며 현재 투썸 피스케이크 매출 순위 3위에 올라 있다.

'피치생'과 '떠먹는 피치생'도 투썸플레이스의 야심작이다. 피치생은 복숭아 콤포트와 가볍고 산뜻한 복숭아 생크림이 어우러졌으며 달지 않고 부드러운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화사한 비주얼도 피치생만의 강점이다. 여기에 떠먹는 취식 형태를 구현한 '떠먹는 피치생'도 선보였다.

음료 신제품도 과일과 커피의 매력을 각각 살렸다. '애플망고 피치 프라페'는 상큼한 애플망고와 복숭아의 조화로 봄철 입맛을 겨냥했다. '커피 쿠키 프라페'는 깊은 에스프레소 풍미에 커피 향 가득한 쿠키 토핑을 얹어 바삭한 식감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단순한 시즌 한정 디저트 브랜드를 넘어 상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과일 디저트 강자'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딸기가 들어간 스초생 덕분에 고객들 사이에서는 투썸플레이스가 '딸기 맛집'으로 인식돼 왔다"며 "앞으로는 (다양한 과일 디저트를 출시해) '과일 맛집'으로 포지셔닝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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