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롯데장학재단은 '희망장학금' 수혜자로 구성된 롯데장학생자치회 'LOPE'(로프)가 지난 30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반려마루 여주 유기동물보호동에서 유기견 봉사활동 '로프와 함께하개'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LOPE 회원 23명은 오전부터 모여 견사 청소부터 산책, 사료 배식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LOPE 회원들이 봉사활동을 진행한 반려마루 여주는 동물보호와 복지 향상, 성숙한 반려견 문화 확산 등을 목표로 경기도에서 설립한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으로, 현재 약 200마리의 유기견을 보호하고 있다.
LOPE 7기는 이번에 진행한 유기견 봉사활동 이외에도, 향후 한강 환경 정화를 실천하는 플로깅 봉사활동, 소아암 환우를 위한 기부의 뜻에 함께하는 마라톤 봉사활동 등 사회에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롯데장학생자치회 LOPE는 'LOTTE'(롯데)와 'HOPE'(희망)의 합성어로 장학생과 사회를 이어주는 희망의 끈을 상징하는 이름이다. 지난 2019년 발족돼 현재까지 600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네트워킹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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