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롯데장학재단은 오는 30일까지 사단법인 '통일을 위한 환경과 인권'이 주최하는 '제2회 롯데 꿈! Dream 남북 그림 전시회 : 통일과 평화의 색으로 번지다'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롯데장학재단은 '신격호 롯데 꿈! Dream 탈북민 지원 사업'으로 투입된 총 3억 원의 예산 중 3200만 원을 투입해 전시회 진행에 필요한 운영비 등을 후원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현재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박태광 작가 △신영진 작가 △이태량 작가와 함께, 탈북민 출신의 △오성철 작가 △심수진 작가 등 남북 작가 5명의 작품 26점이 전시됐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저희 외할아버지이신 故 신격호 명예회장님께서도 고향을 떠나 타국에서 사업을 시작하셨다"며 “관람을 오신 모든 분께서 어려움 속에서도 예술을 꽃피워 낸 작가분들께 응원과 격려를 전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장학재단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신격호 롯데 꿈! Dream 탈북민 지원 사업을 통해 △탈북민 가정 학습비 지원 △북한 이탈 주민 정착 지원 △남북 청소년 환경 보호 활동 △글짓기 대회 등 탈북민을 위한 다양한 장학 및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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