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외식 대신 편의점…세븐일레븐, 3000원대 푸드 시리즈 출시

가심비 '굿(900D)투어' 푸드 시리즈 선봬

세븐일레븐 관계자가 '굿투어 푸드'를 소개하는 모습(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 관계자가 '굿투어 푸드'를 소개하는 모습(세븐일레븐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장기화된 경기 불황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초저가 푸드 시리즈를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단돈 3900원으로 다양한 국가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굿(900D) 투어' 푸드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굿투어 푸드는 전 상품 가격 끝자리가 900원으로 끝나는 균일한 금액에 가심비가 좋다는 뜻의 '굿'(Good)을 합성했으며 전 세계 음식들을 맛보는 편의점표 미식 여행 콘셉트 시리즈다.

굿투어 푸드 시리즈는 세븐일레븐이 선보이는 900원 단위의 균일가 푸드 시리즈로 한식부터 양식·일식·중식 등 다양한 카테고리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일반 도시락 상품과 패키징 디자인에서도 차별을 두어 기존 열분해유 플라스틱 소재 대신 좀 더 가벼운 소재의 크래프트 종이 용기를 사용, 취식의 용이성과 가격경쟁력 확보에 힘을 썼다.

세븐일레븐이 선보이는 굿투어 푸드 시리즈는 총 7종이다. 대표 메뉴는 '3900 함박&볶음밥'으로 소고기와 돼지고기 함량이 60% 이상으로 육향이 진한 함박스테이크가 포함돼 있으며 그 밑에는 계란지단채를 얹은 햄야채볶음밥이 깔려있다.

'3900 스리라차유부김밥'은 좀 더 건강하고 가볍게 도시락을 이용하고 싶은 헬시플레저족을 겨냥해 출시했다. 달콤하고 고소한 유부와 양배추샐러드·오이·당근 등 신선한 야채로 구성했으며 일명 '다이어트 소스'라고 불리는 저칼로리의 스리라차 소스가 양념돼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일식의 경우 유부초밥·캘리포니아롤과 타코야끼 메뉴를 선보인다. '3900 유부초밥&샐러드'는 촉촉한 일본식 유부초밥과 치킨텐더샐러드를 곁들였으며 오는 6일 출시될 예정인 '3900 롤&단호박샐러드'는 새콤달콤한 참치캘리포니아롤과 단호박 샐러드로 구성했다.

세븐일레븐은 굿투어 푸드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관련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굿투어 푸드 상품 2종(함박&볶음밥, 유부초밥&치킨샐러드) 구매 시 ‘세븐셀렉트 착한요구르트 280ml’를 60% 이상 할인해 두 상품을 같이 4500원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임이선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고물가 상황 속 저렴한 점심식사 메뉴를 찾는 직장인층을 겨냥해 굿투어 푸드 시리즈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다양한 국가의 메뉴로 구성해 매일 먹어도 지루하지 않도록 메뉴 선택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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