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고물가 속 간편하면서도 균형 잡힌 한 끼 식사를 희망하는 고객 수요층을 겨냥해 컵밥 라인을 강화한다.
세븐일레븐은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과 손잡고 젊은 1인 가구층을 겨냥한 간편 컵밥 시리즈 '꾹밥'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1인 가구 증가 및 고물가 기조로 즉석 컵밥 매출이 상승 중이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1월 1일~4월 20일) 자사 즉석 컵밥 매출은 전년 대비 10% 상승했다.
세븐일레븐은 밥과 국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세븐셀렉트 럭히밥든든한미역꾹밥'과 '세븐셀렉트 럭히밥사골곰탕꾹밥' 등 2종을 출시했다. 동결건조 블록에 뜨거운 물만 부으면 먹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꾹밥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관련 행사도 진행한다. 다음 달 31일까지 꾹밥 2종 구매 시 '세븐셀렉트 내몸애70%' 생수를 증정한다.
이정은 세븐일레븐 가공식품팀 담당MD는 "많은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영양가도 풍부하지만 1인 가구가 조리해 먹기는 어려운 미역국, 곰탕 등 국물 음식에 대한 소비자 요청이 많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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