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는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한 데 대해 "이제는 사회적 대립과 갈등을 넘어 국정이 조속히 정상화되고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노력이 지속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이날 헌재 선고 직후 논평을 통해 "경제계는 이번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대한상의는 "현재 우리 경제는 내수 침체와 주력 산업의 경쟁력 약화, 미국 관세 조치 및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대내외적으로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대내외 경제 불안 해소에 합심해 달라고 강조했다.
대한상의는 아울러 "경제계는 우리 경제의 지속 성장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헌재는 이날 오전 11시 22분 재판관 8인의 전원 일치 의견으로 윤 대통령 파면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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