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제주은행(006220)이 57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22% 넘게 급등하고 있다.
18일 오후 1시 38분 제주은행은 전일 대비 1960원(22.60%) 상승한 1만 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일 대비 3.94% 오른 8970원으로 장을 열었다. 이후 유상증자 계획을 공시하자마자 주가가 치솟았다.
제주은행은 더존비즈온(012510)을 상대로 57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신주 규모는 566만 9783주(14.99%)이고 신주 발행가액은 1만 55원이다. 신주는 오는 5월 26일에 상장되고 1년간 보호예수 될 예정이다.
유상증자 절차가 마무리되면 더존비즈온은 제주은행 2대 주주가 된다.
제주은행은 이번 유상증자로 얻은 자금을 △신사업 추진을 위한 자기자본 확충 △인프라·시스템 등 물적자산 투자 △인적자산 확충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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