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한국 기업의 미국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참여 협상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철강·강관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 45분 넥스틸(092790)은 전일 대비 2570원(16.80%) 오른 1만 7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 하이스틸(071090)은 29.87% 오른 5130원, 세아제강(306200)은 4.12% 오른 19만60500원 등 강관업체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전날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주재한 경제안보전략TF 회의에서 "하루 이틀 사이에 알래스카 LNG 관련 한미 간 화상 회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숙원 사업인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알래스카에서 생산된 가스를 운송해 아시아로 수출하기 위한 길이 807마일(1300km)의 가스관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에 철강 파이프를 제조하는 국내 강관업체들의 프로젝트 공급이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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