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車관세 유예' 시사…현대차·기아 3% 강세[핫종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나입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자동차 관세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나입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자동차 관세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 주가가 장 초반 3%가량 상승 출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관련 관세를 유예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낸 영향이다.

15일 오전 9시 5분 현대차는 전일 대비 5000원(2.79%) 오른 18만 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기아는 전일 대비 2500원(3.01%) 상승한 8만 5500원에 거래 중이다.

그간 자동차주 주가 상승을 억눌렀던 관세 리스크가 일부 해소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과 회담하는 자리에서 "일부 자동차 기업을 돕기 위한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캐나다와 멕시코, 그리고 기타 지역에서 생산하던 부품을 이곳(미국)에서 만들기 위한 전환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그들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를 단기적으로 유예할 의사를 표명했다는 점은 국내 자동차주에 단기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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