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오라클, 스타게이트 핵심 파트너…매출 성장 가속화" [서학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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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NH투자증권은 오라클이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핵심 파트너로서 실적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198.5달러를 제시했다.

고민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오라클은 올해를 기점으로 전사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인공지능(AI) 학습 및 추론 수요가 증가하는 과정에서 동사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 매출 고성장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밸류에이션 확장도 전망된다"며 "오라클은 미국 최대 AI 인프라 투자 계획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핵심 파트너로서 관련 실적 수혜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고 연구원은 "지난 10~12월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했으나 잔여이행의무(RPO)가 전년 대비 급증하며 동사 실적 모멘텀이 확대됐다"며 "이번 성과는 스타게이트 수혜가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더욱 놀라운 결과이며 빠른 시일 내 대규모 클라우드 계약을 통해 추가 실적 상향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오라클의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은 xAI, 메타, 오픈AI 등 다양한 프론티어 모델 개발 업체의 AI 학습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매출액이 전년 대비 49% 증가한 27억 달러, 잔여이행의무(RPO)는 62% 증가한 13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올해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오라클은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아마존 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과 멀티 클라우드 계약을 체결해 고객들의 데이터베이스 사용량 확대를 도모했고, 현재는 18개 클라우드 리전에서의 협력을 40개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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