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미국 알래스카주의 천연가스관 사업 기대감에 국내 강관·밸브 관련주가 연일 강세다.
6일 오전 9시31분 기준 세아제강(306200)은 전일 대비 2만 800원(11.51%) 오른 20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1만 7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도 기록했다. 세아제강은 4일 연속 오르고 있다.
이외에 동양철관(008970)(10.37%), 세아제강지주(003030)(5.33%), POSCO홀딩스(005490)(4.34%), 현대제철(004020)(3.56%) 등이 모두 오름세다.
이는 한국 기업이 미국 알래스카 가스관 사업에 참여할 것이란 기대감 영향으로 보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오후 9시(한국시간 5일 오전 11시)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우리 행정부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 중 하나인 알래스카의 거대한 천연가스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본과 한국 등 다른 나라들이 우리의 파트너가 되고 싶어 하고 그들이 수조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했다.
train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