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미중 무역전쟁 완화 기대감에 하락세였던 국내 2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39분 기준 LG화학(051910)은 전일 대비 1만원(4.69%) 오른 22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은 지난달 23일부터 5거래일 연속 하락해 13% 내렸으나 이날 반등했다.
포스코퓨처엠(003670)도 전일 대비 4800원(3.84%) 오른 12만 9800원에 거래 중이다. 포스코퓨처엠도 이틀 연속 하락하다 반등했다.
이외에도 삼성SDI(006400)(3.41%), 엘앤에프(066970)(2.25%),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020150)(2.14%), 에코프로비엠(247540)(1.83%), LG에너지솔루션(373220)(1.8%) 등 관련주가 모두 오르고 있다.
이는 미중무역 전쟁이 격화하지 않을 것이란 낙관론에 대표적인 수출주인 2차전지주에도 투심이 모인 것으로 보인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이 1% 이상 상승하는 등 미국증시가 일제히 상승하자 전기차도 모두 랠리한 영향도 있다. 테슬라는 2.22%, 리비안은 3.87%, 루시드는 4.64%, 니콜라는 10.11% 각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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