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삼성중공업, 실적 개선 사이클 장기화…목표가 13%↑"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전경(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전경(삼성중공업 제공)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1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1만 1500원에서 1만 3000원으로 13.04% 상향 조정했다. 삼성중공업이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란 이유에서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컨테이너선, 액화천연가스(LNG)선의 추가 수주가 예상되고 일반상선보다 수익성이 높은 부유식액화천연가스생산설비(FLNG)의 충분한 파이프라인(Pipe-Line)을 감안했을 때 실적 개선 사이클이 길어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컨테이너 운임 급등으로 주요 메이저 선사들의 컨테이너선 발주 재개가 본격화됐고 예상치 못한 컨테이너선 발주로 인해 가용 슬롯 감소가 빨라졌다"며 "기존 논의 중인 선박의 발주 규모가 확대되거나 선가 상승을 수용하는 분위기가 재차 확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48억 7000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목표의 50%를 달성했고 하반기 LNG선, 컨테이너선, FLNG 1기를 수주해 수주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짚었다.

한편 삼성중공업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조 4400억 원, 영업이익은 982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6.7% 상승하고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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