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금융감독원은 주식, 가상자산, 부동산 등에 대한 무리한 투자를 예방하고자 청년층을 위한 '실전 재무설계'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영상은 금융감독원 e-금융교육센터 '콘텐츠 한눈에' 코너와 금감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이번 영상은 △학자금 조달 △종잣돈 마련 △주거자금 마련 등 청년기에 필요한 금융 주제를 중심으로 총 8편으로 구성됐다.
금감원은 청년층이 교육에 흥미를 느끼고 몰입할 수 있도록 영상의 도입부를 '드라마 형식'으로 제작했으며, 이를 통해 학습 동기를 유발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광범위한 정보 전달보다는, 청년층이 실제 겪게 되는 생애 주요 사건별로 꼭 필요한 금융정보를 위주로 구성했다"며 "주거 지원, 임신·출산·양육비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청년 대상 제도도 함께 소개한다"고 덧붙였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층이 맞닥뜨리는 생애 단계별 이슈를 중심으로 현명한 금융생활 방법을 제시하고자 했다"며 "청년들이 필수 금융역량을 갖춰 합리적이고 성숙한 금융소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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