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코인' 스페이스아이디, 웹3 생태계 성장 기대감에 20%↑[특징코인]

전체 시장 유통량 중 70% 이상 업비트서 거래
최근 24시간 거래량 4000억원…웹3 활성화 따라 성장 기대감

웹3 네임 서비스 플랫폼 스페이스아이디. (스페이스아이디 공식 홈페이지 캡처)
웹3 네임 서비스 플랫폼 스페이스아이디. (스페이스아이디 공식 홈페이지 캡처)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웹3 네임 서비스 플랫폼 스페이스아이디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거래량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스페이스아이디는 업비트에 상장된 지 2주가 채 되지 않은 '신생 코인'인데, 가상자산 시장의 활성화와 더불어 웹3 생태계의 성장 기대감에 따라 최근 3일간 20%가 넘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20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스페이스아이디(ID)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3970억원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업비트에 거래되고 있는 전체 가상자산 중 거래량 1위를 기록했다.

최근 비트코인을 포함해 비트코인 레이어2인 스택스 등 가상자산 시장을 '비트코인 생태계'가 이끄는 모양새이지만, 그 속에서 거래량 선두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내뿜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전체 가상자산 시장에서 거래되는 스페이스아이디 중 72%가량이 업비트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업비트에서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스페이스아이디에 대한 글로벌 유동성이 업비트로 몰리는 모습이다.

스페이스아이디는 지난 7일 업비트에 상장했는데, 상장 당일 670원대까지 가격 조정을 받은 뒤 이날까지 상승 추세를 그리고 있다. 최근 3일간 22%가량 상승하면서 이날 최대 970원대까지 상승한 바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시가총액은 4200억원 수준이며, 총 발행한도는 20억개다.

스페이스아이디는 웹3 생태계 안에서 다소 복잡한 지갑 주소 형태를 간편화한 네임 서비스를 운영 중인 웹3 네임 서비스 플랫폼이다.

다소 길고 복잡한 지갑 주소를 가진 웹3 생태계의 참여자들은 스페이스아이디 플랫폼을 통해 자신만의 도메인을 만들고, 이를 여러 체인 안에서 통합할 수도 있다. 즉 웹3 안에서도 자신만의 ID를 확보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개인의 탈중앙화 신원증명(DID)를 대신할 수도 있다.

스페이스아이디의 사업 구조상 웹3 생태계가 성장할수록 그 속에서 자신만의 도메인을 확보하려는 수요도 증가하기 때문에, 스페이스아이디의 성장 가능성은 웹3 생태계의 활성화 정도에 따라 갈릴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스페이스아이디는 이더리움을 비롯해 바이낸스체인, 인젝티브, 만타 등등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와의 서비스 연결을 통해 이 같은 네임 서비스를 지속해서 늘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mine124@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