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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영화 '로비'(감독 하정우)의 주역 강말금이 일주일간 MBC 라디오 '잠깐만' 캠페인에 나선다.
8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강말금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방송되는 MBC 라디오 캠페인 '잠깐만'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MBC 표준 FM 라디오에서 매일 오전 7시 3분, 오후 3시 3분, 오후 5시 3분 세 차례씩 방송된다.
'잠깐만'은 '잠깐만 멈춰서 생각해 보자'는 취지로 지난 1990년부터 방송된 MBC 라디오 최장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강말금은 배우가 되기 전 자신의 이야기를 전함은 물론, 첫 주연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그리고 '로비'까지 연기 인생을 전하며 올봄엔 자신에게 맞는 속도를 찾아 마음껏 웃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 분)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로, '이상하고 웃긴 미친 영화'로 각광받고 있다. 하정우 감독표 유머코드와 사회생활을 한 번이라도 해봤다면 공감되는 소재 그리고 배우들의 빛나는 연기력까지 호평들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개봉 2주차에도 입소문을 꾸준히 이어 나갈 전망이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