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뮤지컬 영화 '에밀리아 페레즈'(감독 자크 오디아르)가 23일 3만 관객을 돌파했다.
'에밀리아 페레즈'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기준 개봉 12일 차인 23일 3만 관객을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에밀리아 페레즈'는 여자로 다시 태어나고 싶은 갱단 보스와 아무것도 몰랐던 그의 아내, 그리고 새로운 삶을 선물할 변호사가 얽힌 아찔하고 파격적인 뮤지컬 영화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감독인 자크 오디아르가 연출을 맡고 할리우드 스타 조 샐다나, 셀레나 고메즈,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 등이 출연했으며 생 로랑 프로덕션이 제작에 참여했다.
'에밀리아 페레즈'는 아카데미 2관왕, 골든글로브 4관왕, 칸영화제 2관왕을 포함해 현재 전 세계 영화제 120개 부문 수상, 236개 후보에 오르며 높은 작품성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타임지, 사이트 앤 사운드, 인디와이어, 더 가디언, 더 할리우드 리포터, 베니티 페어 등 해외 유수 매체로부터 ‘올해 최고의 영화'로 뽑히며 뮤지컬 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힘과 정념으로 거칠게 파들어간 뮤지컬의 기묘한 질감"(이동진 평론가) "특별한 뮤지컬이자 오디아르 범죄영화의 새로운 여정"(이용철 평론가) 등 유명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