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파일럿'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 중이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16일 하루 동안 10만4134명의 관객을 동원해 1위를 탈환했다. 누적 관객 수는 36만543명이다.
'에이리언:로물루스'는 보다 나은 삶을 찾기 위해 식민지를 떠난 청년들이 버려진 우주 기지 '로물루스'에 도착한 후 에이리언의 무자비한 공격에 쫓기기 시작하면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서바이벌 스릴러다.
이 영화는 지난 14일 개봉 후 직후 1위에 올랐으나 다음날 '파일럿'에 왕좌를 빼앗겼다. 그러나 다시 하루 만에 1위를 탈환, '파일럿'과 엎치락뒤치락 중이다.
'파일럿'은 이날 9만5781명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59만8002명이다. 3위는 '행복의 나라'가 차지했다. 하루 동안 5만9368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28만442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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