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열애' 정경호 "술 실수도 참아주는 수영…여전히 잘 보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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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배우 정경호가 연인 최수영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정경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연기 외에 삶의 또 다른 기둥으로 무엇을 꼽을 수 있냐"는 물음에 "너무 뻔한 얘기인데, 연기 이외에 제 삶의 중심은 '최수영'"이라고 답했다.

이어 "사실 연기도 그분 때문에 하는 게 아닐까 생각하기도 한다"며 "그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좋은 사람, 좋은 배우임을 알려주고 싶어서라는 이유도 있다. 연기 외에 저를 가장 행복하게 하는 것도 최수영의 행복이다. 오래 만났고 가장 자주 보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늘 실수하지만 그녀의 참을성 덕분에 오래 만날 수 있었다. 이제는 그러지 않지만 술 많이 마시고 취한다든가"라며 수영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정경호와 최수영은 지난 2012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2014년 열애를 인정하고 10년 넘게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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