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위·송지은의 약속…휠체어 없이 일어난 챗GPT 화보 '감동' [N이슈]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유명 유튜버 박위와 시크릿 멤버인 가수 송지은 부부가 뭉클한 약속을 했다.

박위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챗GPT로 완성한 지브리 스타일의 애니메이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챗GPT가 완성한 화보에는 박위가 휠체어에 앉지 않고 두 발로 당당히 선 모습도 담겼다.

박위는 "꼭 일어서서 다시 사진 찍기로 약속했습니다"라는 글을 덧붙였고 송지은 역시 이를 공유하며 "꼭 일어서서 손잡고 사진 찍자"라고 썼다.

챗GPT가 만든 이미지 속 두 사람은 하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함박 미소를 짓고 있어 뭉클함을 더한다. 두 사람의 간절한 소망은 많은 누리꾼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송지은과 박위는 공개 열애 이후 서로를 향한 진실한 마음을 드러내며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됐다. 박위가 하반신 마비로 활동에 제약이 있지만 송지은은 묵묵히, 그리고 진심으로 박위를 응원하고 사랑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주고 있다.

송지은과 박위는 지난 2023년 12월 열애를 발표했고, 지난해 11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박위는 지난 2014년 불우의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지만, 노력을 통해 호전을 보인 인생사로 희망을 전하며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 중인 크리에이터다.

hmh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