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작곡가 윤명선이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의 인연을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윤명선 작곡가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윤명선 작곡가가 방시혁 의장과의 인연에 대해 인연을 얘기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MC 신동엽은 윤명선에게 "예전에 방시혁 씨가 수상 소감에서 '저를 프로 작곡가로 활동하게 해주신 윤명선 작곡가님께 감사드린다'라는 얘기도 했었는데 어떻게 된 인연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윤명선은 "방시혁 의장은 제가 대학교 때 모 가요제가 있었고, 그때 데모를 우연히 들었는데 16마디 테마가 너무 좋더라"라며 "그래서 방시혁 의장 전화번호를 정말 어렵게 알아내서 집으로 찾아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방시혁 의장) 아버지 어머니께서 많은 우려의 눈빛으로 절 경계하셨던 기억이 있다"라며 "설득해서 방배동에서 작업실 같이 만들어서 3년 정도 같이 있다 박진영 가수께 제가 소개해 드렸었다"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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