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의 기술' 이제훈 "백발 분장? 새로운 모습 보여주고파"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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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이미지 - 안판석 감독과 배우 이제훈(오른쪽)이 6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협상의 기술’은 전설의 협상가로 불리는 대기업의 M&A 전문가와 그 팀의 활약상을 그리는 드라마다. 2025.3.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안판석 감독과 배우 이제훈(오른쪽)이 6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협상의 기술’은 전설의 협상가로 불리는 대기업의 M&A 전문가와 그 팀의 활약상을 그리는 드라마다. 2025.3.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협상의 기술' 이제훈이 백발 분장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경인로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진행된 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극본 이승영/연출 안판석) 제작발표회에서 안판석 PD가 이제훈의 백발 분장에 대해 언급했다.

안 PD는 "SLL 대표가 대본을 들고 와서 한 번 봐달라고 하더라, 1부를 보고 2부도 허겁지겁 찾아 읽었는데 이런 적이 처음"이라고 했다. 이어 "그 대본에 주인공이 백발이라고 쓰여 있었는데 그게 내 머리에 각인이 된 거다, 이외의 (헤어스타일은) 상상이 안 됐다"라며 "백발 분장을 하려면 다른 사람보다 4시간 먼저 와야 한다, 그거를 참고 끝까지 완수했다"라며 이제훈을 칭찬했다.

이제훈은 백발 분장에 대해 "배우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캐릭터가 백발인 걸 시청자들에게 이해시켜 드릴 수 있을까', '잘 소화할 수 있을까' 같은 부분을 걱정했는데 윤주노가 백번 사고하고 행동하는 인물로 보였을 때 그런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을 것 같았다"라며 "용기를 내 시도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너무 마음에 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협상의 기술'은 전설의 협상가로 불리는 대기업의 M&A 전문가 윤주노(이제훈 분)와 그 팀의 활약상을 그리는 드라마다. 8일 오후 10시 30분 처음 방송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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