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원양 상선·어선 200척에 해양원격의료지원 서비스 제공

원양선원 4500여 명 대상…위성통신 활용 원격의료 제공
지난해 180척 선박 대상으로 2만4026건…10년간 총 10만9312건 의료서비스

본문 이미지 - 해양원격의료지원(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원격의료지원(해양수산부 제공)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원양선박에 근무하고 있는 선원들에게 위성통신 등을 활용해 원격의료를 제공하는 '해양원격의료지원 사업'을 올해 200척의 선박(2025년 신규 20척), 4500여 명의 원양선원을 대상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원양 운항선박에 승선하는 선원들은 근무 특성상 의료서비스에 접근이 어려워 응급상황이나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 발생해도 제때 치료받지 못해 방치되거나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해수부는 2015년부터 부산대병원 해양의료연구센터와 함께 '해양원격의료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원격의료장비가 설치된 선박과 해양의료센터(부산대병원)를 위성통신으로 연결해 선원들의 건강관리와 응급상황 대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한 해에만 180척의 선박을 대상으로 2만4026건(응급·처치지도 1215건, 건강상담 2만2811건)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10년간(2015년~2024년) 총 10만9312건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원양 운항선박 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함으로써 선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주기적인 건강상담을 통해 의료복지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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