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기획재정부는 다음 달 개인투자용 국채를 120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종목별 발행 한도는 5년물은 700억 원, 10년물은 400억 원, 20년물은 100억 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표면금리는 이달 발행한 동일 연물 국고채의 낙찰금리(5년물 2.680%·10년물 2.830%·20년물 2.700%)가 적용된다. 가산금리는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5·10년물은 0.35%, 20년물은 0.5%를 적용할 예정이다.
다음 달 발행되는 국채를 만기 보유할 경우 5년물은 3.030%, 10년물은 3.180%, 20년물은 3.200%를 적용받는다.
만기 보유했을 때 수익률(세전기준)은 5년물 16%, 10년물은 37%, 20년물은 88%다.
배정 금액은 청약 총액이 월간 종목별 발행 한도 이내일 경우에는 전액 배정된다. 청약 총액이 월간 종목별 발행 한도를 초과할 경우에는 기준금액(300만 원)까지 일괄 배정한 후 잔여 물량은 청약액에 비례해 배정될 예정이다.
청약 기간은 다음 달 9~15일로 청약 시간은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구입을 희망하는 개인투자자는 청약 기간에 판매대행기관인 미래에셋증권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온라인(홈페이지·모바일앱) 등을 통해서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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