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첨단제조 인공지능(AI)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전자부품산업기술개발(주력산업IT융합) 사업'에 대한 신규 과제를 공고한다고 8일 밝혔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Embedded Software)란 기계나 장비 안에 내장돼 있는 소프트웨어를 뜻한다.
전자부품산업기술개발사업은 2009년부터 사물인터넷(IoT), AI 등 기술 발전과 제조 현장 내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확산 등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장비 이상 감지·모니터링 분야 기술 확보를 통해 품질 향상과 비용 절감 성과를 보이고 있다.
산업부는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 확산과 국내 기업의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정 지능화 및 제품 첨단화 관련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술개발을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신규 과제(8개)는 반도체 및 이차전지 제조공정 대상 AI 제조 기술, AI 소프트웨어를 내장한 지능형 기기 및 산업 전반에 활용 가능한 AI 제조시스템 기술개발을 중점 지원해 컴퓨팅 환경이 한정된 제조 현장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정부는 과제당 33개월 간 총 30억 원 내외를 지원하게 되며 올해는 82억 5000만 원 규모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고는 8일부터 5월 7일까지 한 달간 이뤄지며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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