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코트라, '수출기업 지원 설명회'…"관세대응119로 종합 지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9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 열린 제52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3.1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9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 열린 제52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3.1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코엑스에서 '통상환경 전환기, 수출기업 지원 종합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범정부 수출기업 총력 지원 체계 본격 가동에 맞춰 정부 및 유관기관의 수출기업 관세 대응 지원책을 한자리에서 기업에 소개하려고 마련됐다.

행사에서 산업부와 관세청, 특허청, KOTRA, 무역보험 공사, 민간 업계 대표로 참석한 협회와 함께 '수출기업 총력 지원 선포식'을 통해 기업 밀착 지원 의지를 밝혔다.

KOTRA는 2월 18일부터 관세 애로 접수 통합창구인 '관세 대응 119'를 운영 중이다. 관세 대응 119 접수 후에는 수출 전문위원, 온라인 관세 확인 시스템 등을 통한 기본 상담이 진행된다. 이후 기업별 특성에 맞춘 심층 상담을 통해 범부처 수출 지원사업 연계도 이뤄진다. 행사 참석 기업들은 지원사업 체험관과 컨설팅 관에서 이같은 단계별 지원체계를 체험했다.

수출 지원사업 안내 부스에서는 관세 대응, 무역금융, 대체 시장 진출, 수출 애로 해소 등 기업 맞춤형 안내가 이뤄졌다. 특히 기업들이 미국 추가 관세 부과 대상 및 관세율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관세 확인 시스템 서비스'가 관심을 받았다.

총 70개 부스가 설치된 컨설팅 관에서는 사전에 상담을 신청한 500여 개 기업이 상담받았다. 국내 수출 전문위원과 해외관세사 상담뿐만 아니라, 미국, 멕시코, 인도 등 주요국 소재 14개 KOTRA 무역관을 직접 온라인으로 연결한 해외무역관 오픈하우스도 진행됐다.

안덕근 장관은 직접 자동차부품 수출기업의 1일 영업사원이 알루미늄 부품 수출 애로를 해소하는 지원체계를 체험했다.

안덕근 장관은 "시장환경 변화라는 위기 속에서도 기술력과 차별화되는 전략을 갖춘다면 틀림없이 새로운 수출 기회의 창이 열릴 것"이라며 "직접 체험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수출기업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보완·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KOTRA는 85개국 131개 해외무역관과 12개의 지방지원본부 등 국내외 네트워크뿐 아니라 수출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기반으로 우리 기업들의 수출을 돕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eungjun241@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