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5일부터 충청북도를 시작으로 전국 11개 주요 지역에서 '찾아가는 관세 대응 릴레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글로벌 관세 및 통상 조치에 대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이 있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 애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참석 기업에는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미국 관세 조치 및 대체 시장 정보가 제공된다. 아울러 수출 애로 컨설팅도 마련돼 원스톱 밀착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3월에는 강원(12일), 인천(14일), 울산(24일)에서 설명회가 열리고 4월에는 전북·경기 북부(2일), 대전·세종·충남(3일), 광주·전남(14일), 경기·부산(16일), 경남(24일)에서 개최된다.
안덕근 장관은 "현장을 직접 찾아가 기업의 애로를 확인하고 해소해 주는 것이 우리 수출과 기업이 당면한 문제 해결에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지방 및 해외 모든 현장에서 기업들의 관세 애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중소·중견 수출기업이 애로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세 대응 수출바우처도 조속히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미국의 관세 정책이 연이어 발표되고 있어 수출 현장의 통상 정보와 새로운 시장 개척 수요가 커지고 있다"라면서 "정보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방 구석구석을 찾아가 우리 기업의 수출 애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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