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자동차업계와 美 관세 대응 논의 "4월 중 방안 마련"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이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인터배터리 2025’에 참석해 LG에너지솔루션 차세대 배터리인 46시리즈 원통형배터리를 살펴보고 있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역대 최대규모의 배터리 전문 전시회인 이번 전시에는 688개사 2330부스 규모로 이날부터 7일까지 3일동안 개최된다. 2025.3.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이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인터배터리 2025’에 참석해 LG에너지솔루션 차세대 배터리인 46시리즈 원통형배터리를 살펴보고 있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역대 최대규모의 배터리 전문 전시회인 이번 전시에는 688개사 2330부스 규모로 이날부터 7일까지 3일동안 개최된다. 2025.3.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서울 종로구 석탄회관에서 자동차 민관 대미협력 TF 회의를 개최하고, 미국 관세부과 등 최근 현안에 대한 산업계 의견 수렴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회의는 박동일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 주재로, 한국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현대차, 한국GM, 산업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코트라 등 업계와 기관에서 참여했다.

자동차 업계는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와 경쟁국과의 경합 격화 등으로 우리 자동차 수출의 차질을 우려했다. 또 국내 부품산업의 충격으로 전이될 가능성도 크다고 평가했다.

참석자들은 한국 자동차 산업계의 투자가 미국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양국 간 공급망의 연결성이 더욱 긴밀해지고 있는 만큼 민관의 협력을 통한 대응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수출 다변화와 부품산업 생태계 지원, 유동성 등 정책자금 지원을 포함한 대응 방안을 건의했다.

박 정책관은 "한국 자동차 산업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의견을 수렴해 검토한 뒤 다음 달 중으로 대응 방안을 조속하게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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