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약 처방 4년새 2배 껑충…얀센약 또 공급 차질

한국얀센, '콘서타' 공급 부족 예상 보고
ADHD약 처방 환자 지난해 3분기까지 약 3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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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약이 이른바 '공부 잘하는 약'으로 오남용되면서 공급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4일 제약 업계에 따르면 한국얀센은 지난달 식품의약안전처에 자사의 콘서타OROS서방정18mg(메틸페니데이트염산염)의 공급부족이 예상된다고 보고했다.

얀센 측이 밝힌 공급부족 예상일은 오는 3월 3일부터 5월 8일까지다.

얀센은 "원료 수급과 관련된 생산량 제약, 여러 시장에서 콘서타OROS서방정의 새로운 허가승인 및 수요 증가 등 여러 가지 상황이 복합적으로 발생해 일시적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앞서 얀센은 지난해 11월에도 식약처에 12월 16일부터 1월 16일까지 공급 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고 한 바 있다.

대표적인 ADHD약으로 꼽히는 콘서타가 '공부 잘하는 약'으로 잘못 알려진 탓에 품귀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실제 국내 ADHD약 처방 환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까지 메틸페니데이트를 처방받은 환자는 29만 9502명으로 집계됐다. 2020년(14만 3471명)과 비교하면 4년 새 2배 이상 늘었다.

1derla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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