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유리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신약 2개를 포함해 의료제품 총 129개를 허가했다고 9일 밝혔다.
3월 의료제품 허가 품목 수는 지난해 166개 대비 77.7%, 지난해 월평균 124개 대비 104% 수준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지난달 신약으로 편두통 예방 치료제인 '너텍구강붕해정75밀리그램(리메제판트황산염수화물)', 전이성 결장직장암 성인 환자 치료제인 '프루자클라캡슐1밀리그램(프루퀸티닙)' 등 2품목을 허가했다.
또한 디지털의료기기에서는 간세포암 재발 여부를 확률로 표시해 간세포암 진단을 보조하는 소프트웨어를 국내 최초로 허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유효한 제품을 신속히 허가해 환자 치료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고 의료제품 허가 현황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등 의료제품 허가심사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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