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구내염, 치주염과 같은 치주질환에 잘 걸리는 고양이의 치과 치료 시 치주조직 보충 및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더셈펫바이오는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고양이수의사회 '2025 KSFM 컨퍼런스(콘퍼런스)'에서 수의사 및 수의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애니씰C 덴탈콜라겐'을 비롯한 자사 제품을 선보였다. 부스에서는 동물용 의료기기 브랜드 '애니씰'을 실제 임상에서 활용한 증례 영상을 함께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일 더셈펫바이오에 따르면, '애니씰C 덴탈콜라겐'은 반려동물의 구강 병변 부위에 직접 주사해 치료하는 의료기기다. 주성분인 타입1 아텔로콜라겐이 손상된 치주조직의 보충 및 회복을 돕는다. 특히 발치 전후에 사용하면 뼈 재생을 촉진하고 치주 상처 치유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더셈펫바이오 관계자는 "항원성이 제거된 타입1 아텔로콜라겐 성분을 사용해 삼켜도 안전하다"며 "주사기 형태로 제공돼 구강 및 치주 병변 부위에 직접 주사하거나 도포하기도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12월 공식 출시된 신제품 '애니씰 겐타패치'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국내 최초 반려동물용 녹는 패치형 항생제인 애니씰 겐타패치는 출시 2주 만에 완판될 정도로 동물병원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강두한 더셈펫바이오 대표는 "애니씰 겐타패치는 상처, 감염, 수술 부위 등 다양한 부위에 사용할 수 있으며, 별도로 제거할 필요가 없어 간편하고 안전하다"며 "특히 국소 부위에만 항생제가 방출돼 신독성 위험을 최소화하고, 항생제 내성 발생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인 점이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더셈펫바이오의 동물용 의료기기 브랜드 애니씰에 대한 문의는 펫닥, 서울수의약품 등 동물용 의약품 유통사를 통해 가능하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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