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여태경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의료영상검사(CT)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7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개인별 CT 촬영이력은 공단 모바일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건보공단 '의료영상촬영 방사선 노출 실태' 분석결과에 따르면, 2017년 대비 2021년에 CT를 촬영한 사람과 건수는 각각 21.8%, 34.4%, 환자 의료방사선 피폭선량은 30.7% 증가했다. 또 저선량 방사선 기준인 연간 100mSv를 초과하는 사람도 4만여 명에 달했다.
이번 서비스 개시로 국민들은 최근 5년간 CT 촬영 건수와 부위 등 개인별 CT 촬영이력과 의료방사선에 관한 일반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연령대별 평균 CT 촬영횟수와 나의 촬영횟수를 비교할 수 있으며 CT의 장점과 단점, CT 검사 시 발생하는 피폭량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다만, 국가건강검진을 제외한 민간 건강검진 등 비급여로 실시한 CT 검사는 서비스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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