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한국 바이오, 세계 이끌도록 지원"

[제22회 바이오리더스클럽] "바이오 주역들, 평가원과 함께 시너지 냈으면"
"의료제품 개발자 시행착오 줄일 수 있도록 상담 등 통해 아낌없이 지식 제공"

박윤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이 2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2회 바이오 리더스 클럽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6.2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박윤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이 2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2회 바이오 리더스 클럽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6.2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박윤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은 27일 우리나라의 바이오 기업이 세계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이날 오전 뉴스1 주최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2회 바이오리더스클럽' 축사를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 의료제품 등의 안전관리를 책임지고 있다면 평가원은 그 일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원장은 이어 "평가원은 의약품,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 심사를 담당하며 국민께서 안심하고 의료제품을 사용하실 수 있도록 제품의 품질, 안전성과 유효성을 과학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의료제품 개발자가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사전검토‧상담 등을 통해 심사하면서 얻은 지식을 아낌없이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평가원은 이밖에도 인체적용제품 중 위해 요소가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유해물질 안전 관리 정책의 근거를 과학적으로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더불어 혁신 기술을 이용한 제품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규제과학 연구개발을 촉진하는 동시에 전문인력 양성도 지원하고 있다.

박 원장은 "아울러 평가원은 세계 각국 규제기관과 국제협력을 추진해 글로벌 수준의 규제 전문역량을 목표로 의료 제품 규제에 관한 글로벌 스탠다드를 조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래 바이오를 이끌 주역과 식약처, 평가원이 함께 바이오 분야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시너지를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3월 2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장으로 선임된 박영민 단장이 '새로운 신약 개발 모달리티에 대한 기회와 전망'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했다. 한경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책임연구원은 '신약 개발에서 AI 기술에 거는 기대'라는 주제 발표를 했다.

이어 산업 분야에서 김선우 딥바이오 대표 AI 산업 동향과 기업 소개에 나섰다. 딥바이오는 2015년 10월 설립된 세계 최초의 병리 분야 AI 기반 암분석 솔루션 기업이다. 유방암 림프절 전이 관련 세계 영상 분석 대회인 '카멜레온17챌린지'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sssunhu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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