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청주공업고등학교는 항공모빌리티과 학생들이 미래 유망 분야 고졸 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해 초경량비행장치 1종 자격증을 대거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초경량비행장치 1종 자격증은 방제용 등에 활용하는 무거운 드론을 조종하는 자격증이다. 20시간 이상의 비행시간을 채우고 필기시험에 합격해야 응시 자격을 준다.
청주공고 학생들은 주말을 활용해 비행시간 쌓기와 필기시험 준비에 힘썼다. 그 결과 참여 학생 90% 이상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아직 취득하지 못한 학생들은 7월 안에 합격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 중이다.
김서준 학생(3학년)은 "개인적으로는 큰 비용과 시간이 필요한 자격증이어서 취득하기가 어려웠는데, 학교의 지원으로 쉽게 취득할 수 있었다"라며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전문성을 키우고 미래에 걸맞은 기술력을 갖출 수 있었다"라고 했다.
김경희 청주공업고등학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하고,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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