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38세 호날두, 사우디 알나스르서 2027년까지 재계약 원해

현지 매체 보도…사우디 리그서 득점 1위 등 건재

본문 이미지 - 알나스르에서 뛰는 호날두. ⓒ AFP=뉴스1
알나스르에서 뛰는 호날두.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1985년생으로 올해 38세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리그에서 장기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10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날두는 구단 경영진에 알나스르와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10월 포르투갈 대표팀 합류 전 사우디 알나스르 구단과 계약 경신을 노린다. 그는 알나스르에서의 활약을 통해 오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38세인 호날두가 만약 그의 바람처럼 2027년까지 계약한다면 42세까지 현역으로 뛰게 된다.

쉽지 않은 나이이나 최근 호날두의 페이스를 고려한다면 전혀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호날두는 올 1월 알나스르와 2년 6개월의 계약서에 사인했다. 구단이 정확하게 공개하진 않았으나 호날두는 2025년 6월까지 매년 연봉과 광고 등을 합쳐 2억유로(약 2850억원)를 수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문 이미지 - 알나스르 호날두. ⓒ AFP=뉴스1
알나스르 호날두. ⓒ AFP=뉴스1

알나스르 유니폼을 입은 호날두는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23-24시즌 사우디 리그에서 10골 5도움을 올리며 득점과 도움 모두 1위에 올라있다.

개막 후 2연패로 부진했던 알나스르는 최근 7경기 무패(6승1무)의 상승세 속에 어느새 리그 3위(6승1무2패·승점 19)까지 올라섰다.

호날두의 활약은 A대표팀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포르투갈 국가대표 주장인 호날두는 A매치 201경기에 나와 123골을 넣었다. 그는 현재 A매치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자신의 기록을 경신해 가고 있다.

2006년 독일 월드컵부터 2010 남아공, 2014 브라질, 2018 러시아,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5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다. 지금과 같은 페이스라면 마흔 살을 넘겨 맞이할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도 꿈이 아니다.

본문 이미지 -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로이터=뉴스1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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